2017년 3월 1일 수요일

전신 지방흡입 시, 주의사항 3 Full body liposuction: Safety and precautions

전신 비만이 심하거나 빠르게 체형 보정 효과를 얻고 싶은 분들은 전신 지방흡입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전신 지방흡입은 허벅지, 복부 등 비만이 과다한 부위를 중심으로 하여, 전신의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그러나, 지방흡입으로 몸의 지방을 무조건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정량을 환자의 건강과 수술 전후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전신 지방흡입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 지방흡입 시, 주의사항 3

1. 부위를 나누어서 여러 번에 걸쳐 적정량을 뽑아야 합니다.
우리 몸의 지방세포는 비록 비만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세포일지언정 여러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례로, 대표적인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또한 지방세포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중증비만 환자에서 지방세포를 제거할 때는, 부위를 나눠서, 첫째 날은 허벅지, 3~4주 후에는 복부, 이런 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 적정량의 지방을 흡입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 성형외과학회 지방흡입 전문의 모임(American Society of Liposuction Surgery; ASLS)에서는 최대 6,000cc 정도를 안전한 한계선(safety guide line)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적 지방흡입술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인 프랑스의 Yves Gerard Illouz 박사도 체중의 8%[예컨대, 체중 60kg인 성인 여성의 경우, 지방흡입 안전 한계량은 4.8kg (5,000~6,000cc)]를 안전 한계선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제대로된 병원이라면, 하루에 순수 지방(supernatant fat) 양만 3,000~4,000 cc 이상 제거하는 것을 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상의 양을 흡입하게 되면, 괴사, 석회화 등 수술 후 합병증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정맥혈전증, 수술 쇼크 등 치명적인 응급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양의 전신 지방흡입이 필요한 경우, 3~4주 간격을 두고 기간을 나눠 수술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전신마취 전문의가 함께 1:1 케어가 가능한 병원에서 수술 받으셔야 합니다.
미니 지방흡입이 아닌, 전신 지방흡입의 경우, 프로포폴 등을 사용하여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프로포폴은 마취가 빨리 되고, 마취에서 깨어난 후, 체내에 잔류하는 양이 거의 없으며, 신장을 통해 빠르게 몸 밖으로 배설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빠르게 정신이 깰 수 있으며 구토가 거의 없는 마취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여러 부위의 수술을 하는 경우(여러 부위 지방흡입은 물론 지방주입까지 하는 경우), 수술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우, 한 번에 지방을 과다하게 제거하는 경우처럼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수술을 진행하게 될 시, 과도한 조직 손상, 마취로 인한 저체온증, 정맥수액 과다 사용으로 인한 혈액 희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정맥혈전증(vein thrombosis)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정맥혈전증은 혈액이 응고 과정에서 생기는 덩어리인 혈전(血栓)이 정맥을 막아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심장이나 뇌의 정맥을 혈전이 막아 버린다면, 최악의 경우, 환자의 사망, 의식혼란 등의 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수술을 위해 반드시 마취 전후, 환자를 1:1로 전담할 수 있는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케어를 하고, 수술 과정에 참여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성형수술은 미의 추구, 체형 보정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며, 이러한 기본 중의 기본을 잘 실천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셔야, 수술 후, 보다 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첨단 지방흡입 장비를 보유한, 성형외과 전문의 집도 병원에서 수술 받으세요.
최근 들어, 기존 초음파 지방흡입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여, 지방흡입을 원하는 부위만을 주위 조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선택적으로 액화(에멀젼화)시켜 흡입 가능한 장비가 등장했습니다. 이를 제 3세대 초음파 장비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베이저(VASER) 장비가 있습니다.
베이저 장비는 고가이며, 장비 사용법을 따로 연수 등의 방식으로 익혀야 하는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베이저 장비를 보유한 병원은 거의 없습니다.
청담동의 프리미엄 성형외과인 유진성형외과는 지방흡입 분야 키닥터(지방흡입 장비 사용법, 수술 등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를 가르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는 전문의를 '키닥터'라고 합니다.) 대표 원장님께서 열정을 가지고 여러 첨단 장비들을 도입하며, 환자의 건강과 안전, 수술 후 만족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수술 방법의 개선에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베이저 장비와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한 번 수술 시 흉터를 최소화하며 적정량의 지방만을 균일하게 흡입해 내면서도,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서 수술 후, 울퉁불퉁해지거나 처지는 피부를 예방해야 하며, 지방조직 외의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지방흡입 과정으로 인해 손상된 채로 체내에 남은 지방세포 등이 괴사, 석회화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방 괴사/석회화, 울퉁불퉁해지거나 처지는 피부, 흉터, 착색 등의 부작용은 최초 지방흡입 수술 시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처음 지방흡입을 고려 시에 반드시 첨단 전문장비와 전문의가 있는 성형외과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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